설명하기 지친 사람을 위한 데이터

💬 개인적으로 '객관적'인 데이터가 '감수성이 다른' 사람들 간의 간극을 좁힐 수 있다는 데 점점 회의적이 되어가고 있는데, 그 간극이 너무 심화되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어떤 데이터도 객관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커져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. 데이터는 언어라고들 하지만 ("데이터로 말해요!") 데이터가 언어가 된 세상을 떠올려보면 왜 나는 아직까지 바벨탑밖에 안 그려지는 거지, 물론 그것도 지금보다는 낫다고 누군가는 말할 테지만.